◀ANC▶
지금까지 자유한국당이 장악해 온 기초의회에서
이런 파란이 난 것은 기초의회 의원 구성부터
크게 바뀌었기 때문인데요.
시청자 여러분이 사시는 곳의 기초의원 숫자가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살펴보시죠.
김은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cg)지난 7대 중구의회에서는 의원 7명 가운데 6명이 자유한국당 소속이었지만 8대에서는
3대 4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게 됐습니다.
(cg)동구에선 2명이던 민주당 구의원이
7명으로 크게 는 반면, 바른미래당 소속
구의원은 5명에서 1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cg)서구에서도 1명이던 민주당 구의원이
4명으로 된 사이에, 10명이던 한국당은 6명으로
줄면서 간신히 과반이 됐습니다.
(cg)단 한 명의 민주당 의원도 없던 남구는
이번에 세 명이나 뽑히면서,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cg)7대에선 민주당의 다섯 배,
다른 당을 다 더해도 3배 더 많던
자유한국당 북구 의원들은 이번 회기부터는
11대 9라는 살얼음판을 걷게 됐습니다.
(cg)지방선거 전까지 수성구의회는 민주당과
정의당, 무소속까지 힘을 합쳐도 자유한국당에 당해내지 못했지만 이젠 8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이 단독으로도 1당이 됐습니다.
(cg)이번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민주당
달서구 의원이 다섯 명 느는 동안
자유한국당은 여섯 명이 줄었습니다.
(cg)남구처럼 한 명의 민주당 의원도 없던
달성군에서는 4명이 군의회에 입성하면서
4대 6이 됐습니다.
4년 전 116명 중 87명이던
자유한국당 대구 기초의원은 62명으로 줄었고
더불어민주당은 16명에서 50명으로
세 배 이상 늘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