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처방에 불만을 품고
병원에 불을 지르려 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산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산시 중방동의 한 병원 출입문 근처
화장실 쓰레기통에 불을 붙이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74살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나서 의사와 간호사 환자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병원에서 자신이 원하는 약을
처방해주지 않아서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A 씨의 진술을 확보했다"라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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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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