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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 4년 만의 조직개편

윤영균 기자 입력 2018-09-12 15:15:36 조회수 149

◀ANC▶
대구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합니다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시대 변화에 맞는
일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대구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적지 않은 자리가
시장 선거운동 하던 사람들에게 돌아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대구시는 현재 2실 7국 5본부 80과에서
2실 11국 2본부 81과 체제가 됩니다.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가족청소년국으로 위상이 높아집니다.

기후대기과와 신기술 심사과,
데이터통계담당관과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새로 만들어집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밝힌
이른바 3대 현안을 위한 조직도
신설되거나 개편될 예정입니다.

(cg) 공항추진본부는
통합신공항추진본부로 개편되고
임시조직이던 취수원이전추진단은 정식 기구로,
신청사건립추진단은 새로 생깁니다.

◀INT▶ 정영준/대구시 기획조정실장
"'대구혁신 시즌 2'를 위한 노력을 조직적인 차원에서 뒷받침하고, 그동안 조직운영 과정에서 다소 드러나 왔던 비효율성을 제거하기 위한 원칙을 가지고"

공무원 정원도 69명 늘어납니다.

공무원 시험 없이 뽑을 수 있는 별정직이
5급 한 명, 6급 세 명이 늘어납니다.

대구시의 별정직 공무원은 이로써
스무 명이 됩니다.

CG)연구직인 연구사 정원도 네 명을 늘리지만,
별정직 연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CG)

늘어나는 별정직은 모두 비서 인력으로 배정돼
시장 선거캠프 출신이 차지합니다.

대구시청 소속 직업 공무원 6천 명 가운데
2급은 고작 3명인데, 정원에 들지않는
2급 상당 전문임기제 공무원 한 개 더 만들어
두 자리를 선거 캠프 비서들에게 줬습니다.

◀INT▶대구시 관계자
"지방자치단체가 총액 인건비 제도를 운용하거든요. 시장 측근을 쓰면 쓸수록 기존의 다른 직원들은 수당을 더 많이 못 가져가는 거죠. 수당은 예산 범위 내에서 주니까.. 그러니까 직원들은 손해 보는 거죠. 반발하는 거죠'

(s/u)이번 대구시 조직개편안은 다음 달
대구시의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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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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