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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새마을운동 테마공원 2년 더 방황

한태연 기자 입력 2018-09-28 11:07:41 조회수 61

◀ANC▶ ◀END▶
◀VCR▶
지난 2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CG]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새마을세계재단도 테마공원에 넣어
새마을 세계화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CG]

지난해 말 건물을 완공하도도
운영 주체를 놓고
구미시와 갈등을 빚어온 사태는
일단락됐습니다.

CG]
운영주체를 바꾸려면 구미시장 관할인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테마공원을
경북도지사 관할인 '문화시설지구'로
변경해야 합니다.

구미시가 할 기초 조사부터
기본계획 변경 수립, 공청회에 이어
경상북도가 책임질 도시계획 승인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보통 2년은 걸립니다.
CG]

◀INT▶경북도 관계자
"일정을 잡기 나름이에요.
(공청회를) 청취하는데 얼마나 (일정을)
당기는 등 구미시의 의지에 달렸어요.
우리는 평균 2년 보겠나 이렇게 보는거죠."

운영주체가 바뀌는 동안
운영이 제대로 되기는 어렵습니다.

경상북도는 한 해 운영비 22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 마저도
구미시와 비용 분담을 놓고
다시 협상해야 합니다.

경상북도는 부족한 콘텐츠를 마련한다고
내년에 50억 원을 더 투입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박수원 새마을과장/구미시
"개관 준비를 경상북도와 협력해서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900억 원을 투입해 만든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
100억 원 가량을 더 투입하고
2년을 더 기다려야 제대로 문을 연다는
얘기입니다.

S/U]구미시는 경상북도와 협의해
오는 11월 쯤 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임시 개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갖추지 않고
여론에 떠밀려 추진되는 반쪽짜리 개관을
도민들은 걱정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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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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