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서비스 불법 파견
근로감독 결과를 뒤집는데 개입한 의혹을 받는
권혁태 노동청장에게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권 청장은 지난 2013년 서울노동청장 시절
삼성의 부당노동행위를 은폐했다는 지적에 대해
"회의를 다시 열도록 건의했지만
당시 발언 내용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사퇴해야 한다는 질의에 권 청장은
"송구스럽다"고 말했고
노사평화의 전당에 대해서는
건립 찬성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오늘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 청장의 직위해제를 정부에 촉구하고,
"적폐 청장은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을
추진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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