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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값비싼 참치 430톤 바다에 버려졌다

이규설 기자 입력 2018-11-09 15:42:16 조회수 60

◀ANC▶
올 여름 쿼터초과로 동해안 어민들이
바다에 버린 참치가 430톤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적조와 고수온 등 자연재해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습니다.

경상북도 행정사무감사를
이규설 기자가 요약했습니다.
◀END▶

◀VCR▶
값비싼 참다랑어가 바다에 버려집니다.

몇 달 전 영덕과 울진 앞바다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경북에 배정된 연간 참다랑어 쿼터는
고작 517kg!

동해안에 참치어장이 형성되면서
올해 경북에서만 참치 434톤이 바다에 버려져
해양 환경을 오염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한창화 경상북도 도의원
"이게 뭡니까? 왜 쿼터량이 그 정도 밖에 안 왔고 왜 어민들이 고기를 잡아서 그걸 버려야 됩니까?"

마산과 여수 등 남해안 어선들이
울진 왕돌초 주변 해역까지 북상해
불법을 일삼고 있는데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INT▶방유봉 경상북도 도의원
"왕돌초 부근에서 어구를 마구잡이로 난도질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자기들이 작업하기 위해서 다 잘라버리는 겁니다"

의원들은 또
적조와 고수온, 태풍, 냉수대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자연재해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전담부서 신설을 요구했습니다.

◀INT▶김두한 과장/경상북도 해양수산과
"저희들도 의원님들이 도와주시면
저희들도 과를 하나 더 신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날 도의원들은
단체로 버스를 타고 해양수산국이 있는
포항 '환동해본부'를 방문해
현장에서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졌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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