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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공문서 위조는 아니다"..엉뚱한 서류 제출?

윤영균 기자 입력 2018-11-14 11:15:15 조회수 154

◀ANC▶
대구문화재단 속보입니다.

문화재단이 특정 업체를 봐주기 위해서
대구시의회에 가짜 서류까지 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위조한 것이 아니라 착오였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석연치 않은 대목이 많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문화재단이 대구시의회에 낸
계약서 복사본과 원본이 달랐습니다.

◀SYN▶김태원 대구시의원
""나한테 준 서류하고 보관하고 있는 서류가 다른 거는 맞죠? (네) 분명히 들었습니다. 내용이 다르다, 그죠? 도장도 다르고, 도장도 다른 거 발견했으니까.."

대구문화재단은 견적서를 최종 계약서인 줄
알고 착각해서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해명이 맞다 치더라도 실제 계약서가 아니라는 점은 바뀌지 않습니다.

◀INT▶대구문화재단 관계자
"업체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견적에 대한 부분이 바뀐 거여서... 위조는 아니고요. 어떻게 보면 행정 미숙이라고 해도 되나? 물론 저희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행정 미숙이라는 일이 생기면 안 되기는 한데.."

(s/u)"또한 지난주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구문화재단에 대한 대구시 특별 감사가
제대로 된 결과를 낼지에도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대구시의회에 낸 서류가 가짜였음이 드러난만큼 진짠지 가짠지 알 수 없는 자료로
감사를 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대구문화재단은 연간 세금 280억 원을 지원받아
대구시의 문화 정책 대부분을 집행하고 있지만
감사 자료조차 가짜 서류를 제출한 것이
드러나면서 시와 재단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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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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