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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성주에도 역사(驛舍)를 만들어야"

한태연 기자 입력 2019-02-13 17:28:13 조회수 128

◀ANC▶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두고
성주군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북에는 출발역인 김천역을 빼면 역이 없어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성주에
역이 하나 있어야 한다며 정부를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 2017년 작성한
남부내륙철도 기초용역 보고서에는
172km 구간에 6개 역에서 열차가 멈춥니다.

지금 있는 김천역과 진주역을 빼고
새로 짓는 역사 4개 모두 경남에 있습니다.

경북을 지나는 구간은 35km로
고성에서 통영 구간 14.8km,
통영에서 거제 구간 12.8km보다
두 배 길지만, 정차역이 없습니다.
CG]

국토교통부가 남부내륙철도 노선을
처음 계획할 때 경북에는 출발역인 김천역을
빼고는 역사를 짓지 않기로 했습니다.

성주 주민들은 경제성 논리를 벗어나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추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의 취지와 명분에도
맞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홍준명 회장/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
"지역 균형 발전 때문에라도 역사가 들어와야지
성주 민심도 보답이 안 되겠나 그렇게 봅니다."

성주군은 전담반을 구성해 유치전략을 세우고,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역사유치 결의대회와
서명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INT▶이병환 성주군수
"(가야산을 중심으로) 김천, 합천, 거창, 고령, 성주까지 포함해서 5개 자치단체에 많은
주민들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부내륙에, 서부권에 발전의 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U]"아직 노선과 신설 역사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성주군과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세우기 전에
성주에 내륙철도 역사가 들어서도록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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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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