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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형마트, 힘겨운 4월 보내기

한태연 기자 입력 2019-04-03 14:40:07 조회수 43

◀ANC▶
유통업계는 4월이 매출이 가장 적은
보릿고개입니다.

게다가 온라인 쇼핑몰 때문에
매출 부진이 더 해지면서
대형마트들은 여러가지 아이디어 상품을
내보이며 눈물겨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의 한 대형 마트입니다.

오전부터 유독 식품 판매대에만 손님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사흘동안 진행한
한 마리에 5천 원짜리 '통 큰 치킨'
기획행사입니다.

◀INT▶ 장종열 파트장/롯데마트
"창사 21주년을 맞이해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분이 통닭을 드실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다른 대형마트에는
9천 900원짜리 청바지도 등장했습니다.

100만 원 가까이 하는 국내 브랜드 대신
유통업체가 자체 기획한 중국산 50인치 TV는
40만 원이 되지 않습니다.

미끼 상품을 내세워 손님이 매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입니다.

S/U]"유통업계에서는
1년 가운데 매출이 가장 적은 이달을
'고난의 달'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INT▶ 이장희 대리/이마트
"고객을 잡기 위해서 9천 900원짜리 청바지
라던가 아니면 각종 생활용품, 가공 용품,
쇼핑 행사를 통해서 고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가격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공세에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대형 마트들.

'극한', '초저가', '국민', '민생'과 같은
자극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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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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