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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자리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지만 효과에 만족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래서 민간이 자발적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돕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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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 7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정보통신을 비롯해 바이오, 패션,
아이템 개발 등 10개 분야 창업자들이
스스로 마련한 자리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회원 수가 늘면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열었습니다.
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정부의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와
아이템 개발 소식, 기술 등을 주고받으며
창업을 돕습니다.
창업자끼리의 네트워킹도 강화하면서
기업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INT▶ 김두홍 부대표/HM 코퍼레이션
"모임을 통해서 많은 선배님, 멘토님을 뵙게
되어서 저희가 놓치고 있고 자칫하면 가질 수
없는 가치들을 가져감으로써 기업 가치가
함께 크고 있고요."
이번에 발족한 대구경북창업포럼은
정부 지원을 받지 않은 순수 민간 모임인데,
포항에서도 오프라인 모임을 만들 계획입니다.
◀INT▶ 금용필 의장/대구경북창업포럼
"항상 혁신적인 생각을 할 수 있고 창의적
발상을 할 수 있어 이런 것이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민간에서 진행하는 것들이
창업자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고 유익할 것
같습니다."
대구경북창업포럼은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도
열고, 기업 정보 경연대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민간 주도의 창업 분위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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