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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 안경업체, 브랜드로 승부

한태연 기자 입력 2019-04-18 16:53:37 조회수 7

◀ANC▶
전국 안경 제조업의 90% 이상 차지하는
대구지역 안경업체들이
주문자 생산방식인 OEM에서 탈피해
자체 브랜드화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안경테를 생산하는 지역의 한 업체는
요즘 밀려오는 주문에 바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이른바, '영미안경'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는 매출액이 8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이 회사는 주문자 생산 방식인 OEM에
의존하다가 자체 브랜드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체 브랜드 제품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INT▶장용찬 대표/팬텀옵티칼
"연구 개발 투자를 매년 3~5% 하고 있고
내년에는 7% 정도 해서 3년 후에는
지금 매출인 50억 원보다
두 배 정도인 100억 원 정도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 안광학산업진흥원은
값싼 중국산 제품 때문에 경쟁력을 잃은
지역 업체들이 살 길은
브랜드화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CG]
업체가 자체 브랜드를 만들면
올해부터 5년 동안 160억 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중국과 베트남, 대만 일본에서
해외 바이어가 국내 업체의 브랜드 숍을
내는 것을 도와줍니다.
CG]

◀INT▶김원구 원장/한국 안광학산업진흥원
"브랜드 육성에 집중적으로 소수 업체를
육성할 것이고, 그 분들이 해외에 나가서
마음껏 장사할 수 있도록 해외 주요도시에
거점 숍을 여는 것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국 안광학산업진흥원은
이번에 열린 대구국제안경전를 통해
우수 브랜드를 해외 바이어에 알리고
국내 생산품이 수출까지 성사되도록
행정적 지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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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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