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R]대구간송미술관, 대구시의회도 등 돌리나?

윤영균 기자 입력 2019-04-24 15:06:55 조회수 146

◀ANC▶
오는 2022년에 문을 열 예정인
대구 간송미술관을 두고 특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대로 돌아섰고
찬성하던 대구시의회에서도 재계약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cg) 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지난 2016년 12월에 맺은
'대구 간송미술관 건립·운영 계약서'입니다.

3조와 4조, 5조까지, 세 번이나 간송문화재단이
대구 간송미술관을 영구적으로 운영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간송미술관 건물을 최대 5년까지만 민간에
맡기고, 다시 심사해야 한다는 현행 법령을
어긴 겁니다.

◀INT▶조광현 사무처장/대구경실련
"계약서 내용을 보면 시민의 통제가 불가능하고 실질적으로 공공 미술관의 기능을 할 수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비도 대구시가 간송재단에
해마다 54억 원을 지급하지만 간송 측은 국가나
대구시에 작품 한 점도 기증하지 않습니다.

◀INT▶채정균 대표/대구문화예술혁신
"시민에게 어떤 이익이 돌아가기보다는 특정인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그런 행태의 행정집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민주당 소속 대구시의원들은
영구 계약 문제 뿐만 아니라 대구 간송미술관이
전국의 유일한 간송 전시관이라는 보장도 없고
상설전시에서도 주요 작품이 빠져있다며
다시 계약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김동식 대구시의원
"이렇게 애매한 조항을 만들어서 대구시가 득 본 게 한 번도 없다, 지금까지. 늘 손해만 봤으니까 이 애매한 조항이 결국 나중에 시의회에서 문제 삼으면 위약금부터 시작해서 대구시가 손해 볼 것이다, 이것은 조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니까.."

(s/u) "간송미술관이 대구의 문화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대구시는 지난달부터
미술관 설계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영균 novirus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