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15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오늘 오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대구 시내버스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노동쟁의 조정 회의가 열립니다.
대구 시내버스 노조는
주 52시간 근로제로 줄어든 임금 7.67% 인상과
정년을 61살에서 63살로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측은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은
대구시가 주는 재정지원금과 맞물려 있어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 시내버스 업체 26곳 가운데
22곳, 버스 천 300여 대가 이번 파업 대상인데
대구 시내버스 노조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파업 찬반투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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