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관문 공항을 다시 추진하자는 단체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김형기 경북대 교수가 상임대표를 맡고
학계와 법조계 등 백여 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한 '남부권 관문공항 재추진본부'는
오늘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남부권에 하나의
관문 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대구 통합신공항과 부산 가덕도 신공항,
김해신공항 등의 추진을 중단하고
영남경제권과 호남경제권을 포괄하는 남부권에
하나의 관문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부권 관문 공항이 건설되더라도
대구공항은 현재 위치에 일반 공항으로 두고
군 공항은 이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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