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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6년째 1인당 GRDP 꼴찌

한태연 기자 입력 2019-05-09 15:17:26 조회수 83

◀ANC▶
오늘은 모두 알고 있지만, 해법을 찾지 못한
문제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대구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인 GRDP는
26년째 전국 꼴찌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으로 봐도
전국 최하위권입니다.

여]
다른 지역 경제도 어렵다지만
대구가 더 심하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추락한 대구의 위상을 되살릴 길 없을까요?

한태연 기자입니다.
◀END▶

◀VCR▶
CG]
지난 2017년 기준으로
대구의 지역내총생산, GRDP는
50조 7천 960억 원입니다.

전국의 2.9%를 차지합니다.

30년 전과 비교하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40% 떨어졌습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천 60만 원입니다.

지난 1992년부터 26년째 전국 꼴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 3천 360만 원의 60% 수준입니다.
CG]

CG]
대구 사업체 평균 매출액은
8억 4천 800만 원으로
제조업 기반이 약한 강원과 제주를 빼고는
사실상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수출액도 81억 달러로
전국 비중의 1.3%에 그칩니다.

인구나 사업체 수, GRDP 모두 비교해도
크게 낮습니다.
CG]

섬유산업의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외환위기 이후
지역 건설업체가 잇달아 무너진 한편,
대기업의 진출로 지역 유통업체가
시장 지배력을 잃어버렸습니다.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바꾸려는
정책도 실패했습니다.

위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실패했고,
대기업 하나 유치하지 못했습니다.

◀INT▶강충모 조사홍보팀장/대구상공회의소
"경제 정책 변화에 따른 산업 구조 개편에
실패했고, 수도권처럼 인접 도시와의
광역경제권 형성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대구 인구도 계속 줄면서
인천과 50만 명 이상 차이가 벌어져
전국 3위라는 위상은 이제 옛이야기가
돼버렸습니다.

S/U]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와 경북을 잇는 광역 경제권을 만들고
높은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구조로
재편하지 않으면 추락하는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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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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