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국물기술인증원이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대구시는 물 산업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며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ＡＮＣ▶
다음 달 준공을 앞둔
대구시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안
국가물산업클러스터입니다.

환경부는 이곳에
한국물기술인증원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cg) "인증원 출범 초기에는
그동안 공정성 논란이 나왔던 수도용 제품이나
정수기 인증 업무 위주로 진행되다가

어느 정도 정착이 되면 물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인증이나 검증 기준을 개발하고
물 기업의 해외 진출도 돕습니다"

◀ＩＮＴ▶이승화/대구시 물에너지산업과장
"그동안 상·하수협회나 정수기협회에서는 자기 협회 업체들을 직접 '셀프 인증'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기업들이 해외 진출하는 데 상당히 걸림돌이 되었고.."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고 반기고 있습니다.

물산업클러스터에는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이미 물 관련 기업 24곳이 공장을 지었거나
입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계획대로 물 기업과 기관 150여 곳이 들어오면
기술 개발에서 인증과 검증, 생산과 수출까지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게 됩니다.

◀ＳＹＮ▶문재인 대통령(세계 물의 날 기념식,2019년3월22일)
"(물 산업) 연구개발, 기술성능 확인과 인증,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물산업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하겠습니다"

(s/u)인천과 광주 역시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환경부 물기술인증원 설립위원회는 만장일치로 대구를 선택했습니다.

(cg) 환경부는 "수십년간 이어진 낙동강
물 문제의 당사자인 대구시가 과학적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의지를 보인 점을 고려했다"
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