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가 시작됐습니다.

대구와 경산을 잇는 광역 교통망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오늘
대구가톨릭대 100주년 기념 광장에서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 기공식을 했습니다.

CG]
3천억 원 가까이 투입해 만드는데,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경산시 하양읍 대구선 하양역까지
연장 8.89km 구간입니다.

대구 혁신도시와 경일대학교,
기존 대구선 하양역사까지 정거장 3개가
들어섭니다./

하양 연장 구간은 대구 도시철도 1·2호선과는 달리 지상으로 달립니다.

오는 2022년에 준공해
이듬해인 2023년에 개통합니다.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안에 갑니다.

◀ＩＮＴ▶권영진 대구시장
"경산지역의 학교에 다니는 13만 명의 우리
대구지역 학생들의 교통 편의가 앞으로
굉장히 좋아질 거 같고요."

경산지역 대학생 13만명이 큰 혜택을 봅니다.

◀ＩＮＴ▶홍상민 대학생/경일대학교
"지하철이 생기면 조금 더 가격이 싸고
편하게 집에 갈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복선전철 공사비는 국가예산 70%에
나머지는 대구, 경북, 경산이 나눠 냅니다.

쓰지 않는 대구선 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사업비 역시 크게 줄었습니다.

◀ＩＮＴ▶이철우 경북도지사
"하양주민, 경산시민, 대구시민이 모두
공유하는 그런 철도가 되고 이것이 대구·경북
상생이라고 생각하고..."

S/U] "그동안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하양 연장 공사가 시작되면서
대구와 경산 사이의 시간 거리는
더 짧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