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R]실업급여 사상 최대치...

한태연 기자 입력 2019-05-26 16:41:47 조회수 154

◀ANC▶
경기가 어려운 탓에 고용 사정이 나빠지면서
실업급여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자가 늘기도 늘었지만,
웬만한 사업장은 실업급여 대상에 포함됐고
상한액이 올라간 것도 원인입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대구 고용복지센터에
실업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실업급여 신청자
"회사가 법정 관리를 신청해서
법정 관리 중이었는데, 인원 조정이 있어서
그래서 실직했습니다."

◀INT▶실업급여 신청자
"일거리도 많이 없고 농사 조금 짓고
시골 같은 곳에 모내기 같은 거 일해주고..."

CG]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대구·경북 실업급여 지급액은
2천 700여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습니다.

실업급여가 지급된 이후 최대치입니다.

수급자 수는 4만 5천여 명으로
9.2% 늘었습니다.

음식·숙박업에서
수급자 수가 가장 많이 늘었고 건설업,
아파트 경비와 같은 사업시설 관리지원
종사자 역시 일자리를 많이 잃었습니다.
CG]

경기침체로 실업자가 늘어난 것도 있지만
최저임금이 올라
실업급여 상·하한액이 높아진 것도
지급액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거의 모든 사업장이
고용보험 가입 대상자로 확대되면서
실업급여가 늘어났습니다.

◀INT▶김용원 경제학과 교수/대구대학교
"베이비부머 세대들인데 이분들이 퇴직하자마자
또 노동시장에 진입해서 일자리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실업자로 등록하시고 실업 급여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S/U]"고용 시장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실업급여 지급액은 해마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한태연 hant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