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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우정노조 파업 초읽기...긴장 고조

한태연 기자 입력 2019-07-07 17:57:03 조회수 98

◀ANC▶
우정노조가 모레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내일 총파업 여부를 결정합니다.

대구·경북 우정사업본부의 경우
직원 3분의 2가 노조원이어서
파장이 클 전망입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내일 우정노조 총파업 여부가 결정됩니다.

우정노조 대의원 380명은 지난 5일
우정사업본부 측과 최종 협상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전국본부 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집행부가 파업을 결정하도록 모든 권한을
맡겼습니다.

쟁점은
집배원 과로사를 막기 위한 인력 충원과
노동 조건 개선을 위한 토요 배달 폐지입니다.

파업이 결정되면 오는 9일 0시부터 시작합니다.

대구·경북의 경우,
필수유지 업무 인력 75%가량이 빠진
7백여 명이 파업에 동참합니다.

우정노조는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보편적 서비스'인 우정 서비스 특성상
우정 노동자들은 필수 인력 근무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택배와 일반등기를 뺀
일반편지와 법원 등기 우편물은 배달됩니다.

하지만, 파업이 시작되면 물류 대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정노조는 지난달 24일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해
92%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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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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