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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일본 2차 보복' 대구 영향은?

윤영균 기자 입력 2019-08-02 16:43:01 조회수 139

◀ANC▶
남]한국을 향한 일본의 2차 경제보복이
대구,경북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여]대구 업체들은 지난해 일본에서
소재와 부품 6억 5천만 달러를 수입했는데
상당 부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해 대구에 있는 회사 854개가
일본 2차 경제보복에 적용 받는
일본 부품을 수입했습니다.

금액으로는 6억 5천만 달러,
7천억 원어치가 넘습니다.

(cg) 기계가 2억 8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철강·금속이 8천만 달러,
전자·전기 6천만 달러로 뒤를 이었고
섬유도 8백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지역 주력 업종 대부분이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깁니다.

(s/u) 소재나 부품은 상대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일본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계 분야는 새로운 설비 투자나 부품확보 등이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당장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와 전동 기어,
고압가스용 용기 등에 쓰이는 산업섬유 소재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분야와 의료기기 분야,
관광 분야 역시 장기적으로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대구시는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단을 만들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INT▶홍석준/대구시 경제국장
"부품 관련된 수입을 일단은 현재까지는 할 수 있기 때문에 대량으로 수입하는 부분이라든지, 특히 업종이 순간적으로 경영이 어려울 때를 대비해서 신용보증재단 등과도 금융 지원을 준비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소재 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R&D와 투자를 위한 대형 국책산업 발굴 등
대응 방안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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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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