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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운영하는 임대 아파트,
한마음 아파트가 신천지 교인 집단 거주시설로 활용된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 8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또다른 연립주택을
확인했는데, 어디인지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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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한마음 아파트 말고도
신천지 교인 집단 시설 열 곳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g) 비슷한 나이대의 확진 환자 주소와
신천지 교인 명단을 비교했더니
10곳 중 3곳은 실제 사는 곳이 아니었고
2곳은 신천지 관련 교육원으로
활용됐습니다.
확진 환자 3명의 주소지였던 한 연립주택은
새로 조사를 했더니 신천지 교인 8명이
살고 있었고 8명 모두 확진환자로
드러났습니다.
◀INT▶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부단장
"처음에 세 분이 확진 환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총 여덟 분이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역학조사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청년 교인이 4천 명을 넘고
상당수가 신천지 대구교회 주변에 사는 만큼
이런 곳은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INT▶ 신천지 관계자
"대구에 혼자 자취를 한다거나.. 그런 경우도 있는데 자취를 하다 보면 예를 들어 비용적인 부분들이 부담되면 마음 맞는 친구끼리 같이 살 수도 있고.."
대구시는 감염 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지역사회로의 전파 가능성이 없으면
장소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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