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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신천지 행정조사, 마지막 수단" 뒷북 비판도..

윤영균 기자 입력 2020-03-12 21:30:04 조회수 182

◀ANC▶

신천지 교인에 대한 방역이나

역학조사를 초기에 잘 했다면 국내 상황도

많이 달라졌을 거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행정조사가 늦어도 너무 늦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는 지난달 29일 브리핑을 통해

신천지가 넘긴 신도 명단이 2천명 가량

모자라고, 교회 시설도 줄였다고 발표했습니다.



◀INT▶ 권영진 대구시장 (2월 29일)

"제보와 이런 것들을 통해서 파악된 것이

32개로 늘어났습니다. 속인 것입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고발했지만,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영장을

두 번이나 거절했습니다.



대구시는 마지막 수단이라며

행정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SYN▶권영진 대구시장

"경찰 고발 후에도, 검찰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반려)되는 상황을 볼 때 대구시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판단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대구에 첫 환자가 발생한 게 지난달 18일.



당시 첫 환자가 2월 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본 사실도

확인됐지만,경찰 고발은 열흘 뒤, 행정조사는 한 달 가까이 지나서야 이뤄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경기도 과천 신천지 본부 행정 조사보다도

일주일 늦었습니다.



구체적인 대상을 명시해야 하는

압수수색 영장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포괄적인 자료를 입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행정조사가 늦게 시작되면서

상당수 자료가 빼돌려졌을 것이라는 걱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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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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