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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 긴급생계자금, 1인 가구 기준 '완화'

윤영균 기자 입력 2020-05-04 21:30:04 조회수 130

◀ANC▶

대구시의 긴급생계자금,

특히 1인 가구에 대한 지급 기준이 너무

엄격하다는 보도를 여러차례 해드렸는데요.



대구시가 뒤늦게나마 한 발 물러섰습니다.



여] 코로나19 피해는 가장 큰데,

긴급생계자금을 받는 사람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기준을 완화하기로 한 겁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CG]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인 1인 가구가

대구시의 긴급 생계자금을 받으려면

보험료 만3천 원 이하를 내야 합니다.



재산이 하나도 없으면서 일 년에

백만 원 이하를 벌어야 이 기준에 해당합니다.

CG]



보건복지부에서 내놓은 기준이 너무 엄격해

해당자가 사실상 없다는 비판이 있따랐지만

대구시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전과 전남 등에서 기준 완화가

잇따라 확인되자 대구시도

뒤늦게 2만 2천 원으로 한 발 물러섰습니다.



CG] 대구시는 대구의 1인 가구 지역 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중간값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는데,

대구처럼 중위소득 100% 이하에게 주는

전남의 기준보다는 높고 대전보다는 낮습니다.



(s/u) "이렇게 기준이 완화되면서 1인 가구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6천7백여 세대가 대구시

긴급생계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보험료 만3천 원에서 2만2천 원 사이의 시민 중

긴급 생계자금을 신청했다가 떨어진

5천8백여 세대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생계자금을 받게 됩니다



당초 기준에 맞지 않아 신청하지 않았다면

오는 19일까지 우편과 이메일 등으로

반드시 신청해야 합니다.



◀INT▶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기준을 하나 변경시킨다는 것은 저희로서는 엄청나게 부담이 되는 일이었기 때문에 다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예산 상황이나 이런 것을 전반적으로 따져서.."



한편 대구시는 지난달 3일부터 한 달 동안

76만9천여 건을 신청받아

절반이 조금 넘는 42만2천여 세대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든 돈은 2천680억 원,

이번에 1인 가구 지급 기준을 완화하면서

추가로 드는 예산은 34억 원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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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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