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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혈장치료제 위해 완치자 혈장 공여 절실

양관희 기자 입력 2020-06-05 21:30:03 조회수 168

◀ANC▶

[남] 정부가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나섰습니다.



특히 치료제 중 하나인 혈장치료제는

올해 안에 개발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여] 그런데 개발을 위해서는

완치 환자가 혈장을 공여해야 하는데,

아직 참여자 수가 미미합니다.



양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최근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완치돼

혈장을 기증했습니다.



코로나에 걸렸다 회복한 미국 배우 톰 행크스도 혈장을 기부하는 장면을 SNS에 올렸습니다.



c.g]

"이들 완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혈장 속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는 항체가 있습니다.



이 항체로 혈장치료제를 만듭니다.



완치자 혈장만 있으면 가능해 다른 치료제보다

수월하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INT▶김신우(교수)/

경북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장

"요즘 중화항체가 생성됐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것 같아요. 점점 그런 자료가 많이 나오는 거죠. 약으로서 개발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고 일반 약보다는 성공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다음 달 임상시험에 들어가 올해 안에

혈장치료제 개발을 마칠 계획입니다.



문제는 혈장 공여자를 찾는 일입니다.



100여 명의 혈장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전국에서 혈장을 공여하겠다는 뜻을 밝혀온 사람은 26명에 불과합니다.



s/u]혈장 공여는 코로나에서 완치해 격리

해제된 지 14일이 지난 성인만 가능합니다.



c.g]"코로나 완치자는 전국의 75%가

대구·경북에 집중돼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혈장 공여를 할 수 있는 병원도

전국 4곳 가운데 3곳이 대구입니다."



◀INT▶권준욱 부본부장/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그때 치료를 담당해 주셨던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해서 치료를 했고, 또 치료비와 관련해서는

지원이 이루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어떤 인식 차원에서도 기부를 계속해 주십사 하고.."



질병관리본부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완치자의 혈액 확보를 위한 의료기관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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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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