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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방해 혐의 신천지 대구교회 지파장 등 8명 기소

양관희 기자 입력 2020-07-13 21:30:02 조회수 169

역학조사 때 교인 명단을 고의로 빠뜨린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등 8명이 기소됐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신천지 대구교회 지파장과 기획부장을
구속 기소하고, 관계자 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대구에서 첫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나오고 이틀 뒤인 지난 2월 20일
대구시가 전체 교인 명단을 요구하자
교인 100여 명의 명단을 삭제하고 제출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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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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