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등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
'디지털교도소'의 운영자와 조력자를
검거하기 위한 경찰수사가 본격화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주부터
경찰청 지시에 따라 부산 등 각 지방청의
수사 자료를 넘겨받아 디지털교도소 사이트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이트 운영자와 조력자에게
정보통신망법 상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해당 사이트는 지난달 해외 서버를 이용해
만들어져, 최근 법원이 미국 송환을 불허한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운영자 손정우 씨의
사진과 정보 등
성범죄와 살인 등 강력 사건에 연루된 76명의 정보를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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