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대구와 경북 지역에 쏟아진 비로
침수와 열차 지연 운행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대구 달서구 상인동 영남중학교 야외 주차장이
빗물에 일부 침수됐고,
달서구 진천동 도로 맨홀에서 빗물이 역류해
소방당국이 배수작업을 했습니다.
오늘 새벽 대전 인근에 쏟아진 비로
KTX선로 일부가 물에 잠겨
새벽 4시부터 아침 9시까지
KTX가 최대 50분 가량 지연 운행해
동대구역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새벽에 대전과 충북 옥천 사이
경부선 하행선에 토사가 쏟아져
한 선로만 사용하고 있어,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의 운행이
한 시간 가량 지연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도 안동의 한 주택에 토사가
쏟아지는 등 주택과 도로, 논밭에
비 피해 50여 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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