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1일부터 12일까지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에
방문한 시민,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오는 21일까지 모두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자가격리를 하라는 행정조치를 발동했습니다.
진단검사는 익명으로, 진단 검사 비용은
대구시가 부담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이를 어길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대구시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명단을 파악하기 위해 버스회사에
협조 공문을 보낸 상태입니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유흥주점의
출입자 전자출입 명부 관리 등을 특별 점검해
한 번만 위반해도 고발할 방침입니다.
또한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기숙사 입소 전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한편, 미술관과 박물관 등의
운영 시간을 단축하는 등 사회적 2단계에
준하는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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