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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몇 명 참석했나?" 명단 확보 '관건'

윤영균 기자 입력 2020-08-18 21:30:03 조회수 135

◀ANC▶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구시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에 갔거나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대구시민이 정확하게

어느 정도인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수도권 교회와 집회에 간 시민들에게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는 지난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전세버스 25대가 올라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 대에 서른 명에서 마흔 명이 탄 것으로 미뤄 많게는 천 명 정도 되는 대구시민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체 탑승자 명단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INT▶이상민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

"당일 저녁에 현장에서 시도했을 때도 사실 대부분의 인솔자나 참석하셨던 분들이 신원이나 소속 그런 것들을, 개인적인 신분을 밝히기를 꺼리셨습니다"



대구시는 해당 전세버스 인솔자에게

탑승객 명단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이나 자신의 차를 타고

간 경우도 있을 수 있는 만큼,



서울 행사 참석자 모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cg)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에 방문했거나,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대구시민이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마쳐야 합니다.



검사는 익명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검사를 받지 않으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INT▶채홍호/대구시 행정부시장

"지역사회 전파를 초래하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며, 역학조사 방해 또는 행정명령 불이행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대구시는 최근 수도권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잠복기는 짧고

감염력은 큰 특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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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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