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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검찰 '최숙현 선수 폭행' 관련 10명 재판 넘겨

윤영균 기자 입력 2020-09-01 21:30:03 조회수 78

◀ANC▶

고 최숙현 선수 폭행 사건을 조사해 온 검찰이

경주시청 철인3종 경기팀 감독과 운동처방사,

주장 선수를 구속 기소하고

또 다른 선배 선수는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주시 체육회와 경주시청 관계자 등

6명도 지방보조금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감독 김 모 씨는 지난 2014년부터 18번에 걸쳐

최숙현 선수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과자와 빵 등 1kg 정도를

억지로 먹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운동처방사 안 모 씨는

최숙현 선수를 포함해

선수 네 명을 폭행하고

여성 선수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주장 장 모 씨는 최 선수를 직접 폭행하거나

다른 선수에게 폭행하도록 시키는 한편

선수들에게 억지로 과자를 먹게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

감독과 운동처방사, 주장은 구속 기소하고,

최숙현 선수에 대한 폭행을 인정하고

가족에게 사과한 선배 선수 김 모 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감독 김 모 씨는 경주시체육회에서

항공료를 받았으면서도

전지훈련 항공료 명목으로 선수들로부터

6천3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도 기소됐습니다.



이를 수사하던 과정에서 검찰은

가짜 훈련계획서와 정산보고서를 제출해

수억 원의 지방보조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경주시 체육회 관계자와 경주시 공무원,

경주시 소속 체육팀 관계자 네 명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출입국 사실증명서까지 위조해가며

해외 전지훈련을 한 것처럼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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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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