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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

안동R]상주시, 열방센터 현장 조사 강화

이호영 기자 입력 2021-01-06 21:30:06 조회수 2

◀ANC▶

상주시가 BTJ열방센터에 집합금지와 함께

방문자 전원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었는데요.



그런데 열방센터 안에서

겨울선교캠프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상주시가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호영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상주 BTJ열방센터 안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겨울 선교캠프가 열린다는

질병관리본부의 통보에 따라

상주시와 경찰 등이 열방센터를 찾아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센터 안 건물에 일부 사람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퇴거를 종용했습니다.



◀INT▶강영석(상주시장)/열방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라도 여기 들어오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집합 금지인데..."

"집합이 아니라 일하러 왔어요."

"공식적인 질문에서 여기는 직원이 없는 데라고 들었는데, 왜 직원이라고 얘기하세요"



난방이 된 대형 강당에서

일부 사람들을 발견한 상주시장은

집합금지 위반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INT▶강영석(상주시장)/열방센터 관계자

"여기서 영상을 찍고 하는 자체가 외부에서 사람들이 들어와서, 들어오면 안 되는데인데, 활동했다는 말씀 아닙니까?

"그건 저희 업무입니다. 업무..."

"이 건물을 폐쇄명령을 내리겠습니다."



강당 쓰레기 통에서

'화 오전'이라고 적힌 활동 메모도 발견되면서

행사를 준비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집합금지 명령에도 사람들의 출입이

확인됨에 따라 상주시는 열방센터 앞에

현장 초소를 마련하고 24시간 출입자 감시에

나섰습니다.



◀INT▶윤보영 면장/상주시화서면행정복지센터

"열방센터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무도 출입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우리가 출입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초소를 운영하고 있고, 출입자에 대해서 조속히 검사를 받도록...."



올해 들어서도

상주열방센터와 관련된 감염자가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주열방센터를 방문했던 포항 시민 1명이

확진자로 밝혀졌고 이와 관련된 시민 58명이

검사를 받았거나, 검사중이며 일부는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밖에 충북 충주, 부산, 울산, 광주,

대전 등에서도 열방센터와 관련 확진자가

새해 들어서만 40여 명 발생하는 등

열방센터발 감염자가 숙지지 않고 있습니다.



(S/S) 이처럼 상주열방센터와 관련된 감염자가

전국에서 속출하면서 상주시의 뒤늦은 대응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더 이상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다른 지자체에서도 강력하고 다양한

행정처분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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