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 감시기구가
원전 주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내 소변 검사를 한 결과
삼중수소가 리터당 평균 3.11베크렐,
최대 16.3베크렐 검출됐습니다.
반면 경주 도심과 울산 북구,
서울시 주민으로 구성된 대조군에서는
삼중수소 농도가 평균 1.75베크렐 검출됐는데,
원전 주변 지역 주민들의 체내 삼중수소
평균치가 대조군보다 1.7배 높은 것으로 확인돼
정확한 원인 조사가 시급합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원전 인근 주민 48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민간 감시 기구는
앞으로 추가 조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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