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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

안동R]안동 태권도장發 방역 비상..거리두기 상향 검토

입력 2021-01-28 21:30:09 조회수 107

◀ANC▶

태권도장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안동에서는 오늘도

10여 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안동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경철 기자입니다.

◀END▶









◀VCR▶

안동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가

어제 하루 동안 31명 속출한 데 이어,

오늘도 12명이 추가돼 태권도장 발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습니다.



주로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태권도장의

특성 때문에 확진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 선별진료소 검사자

"어린이집 원생의 가족이 확진돼서 받으러 가라 해서 받으러 왔습니다."



◀SYN▶ 선별진료소 검사자

"태권도장에서 검사받아보라고 문자 받아서 지금 검사하러 왔거든요. 그동안은 어린이집을 안 가서 괜찮았는데 다시 가면서 확진자가 나오니까 걱정이 많이 되죠."



안동시청 공무원의 자녀도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시의회 1층이 한동안 폐쇄됐지만,

이 공무원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출입 제한은 다시 해제됐습니다.



또 태권도장에 다닌 확진 자녀로부터

고등학교 교사 한 명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 한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17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도

진행됐습니다.



[S/U] "안동에서 하루 평균 100건이던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2,000건까지 치솟으며 하루 최대

검사량도 갈아치웠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아직 누구로부터

집단감염이 시작됐는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앞으로 일주일을

특별 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 공무원을

동원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권영세 / 안동시장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한 집 한 사람 코로나 무료 검사하기를 행정명령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겠습니다."



또 집단감염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현행 2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안동시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어기고 지인 10여 명과

식당에서 술판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동시보건소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참석자들과 식당 업주 등의 신원을 파악해달라며

안동경찰서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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