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비해
지역의 시·군에서도
백신 접종센터 설치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접종 시기는 이달부터라고 알려졌지만,
백신 도입 시기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여]
예상보다 도입이 늦어져
일반 접종은 7월은 돼야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이정희 기잡니다.
◀END▶
◀VCR▶
예천군 백신 접종센터가 될 국민체육센터.
넓은 주차공간에,
냉·난방과 환기 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고
, 진·출입로도 별도 확보가 가능합니다.
◀SYN▶
"1일 의사 4명, 간호사 10명, 행정인력 20명
이상을 투입해서..."
◀INT▶윤귀희/예천군 보건소장
"(의사 예진으로) 접종을 하되 되는 상태인 걸 확인한 후에는 접종을 진행하고, 접종 후에는 이상 반응 유무를 모니터링을 30분 정도..."
백신의 종류에 따라 접종 장소도 달라집니다.
[S/U]
"지자체마다 설치될 백신 접종센터에는
초저온 냉동고가 구비됩니다.
영하 75도 보관이 필수인 화이자,
영하 20도 보관인 모더나 두 종류의 백신만
이곳에서 접종됩니다."
나머지 백신은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습니다.
접종 우선순위는 정해졌지만, 접종 시기는
백신 도입 시기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일단 세계보건기구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 물량 '화이자' 백신이
가장 먼저 이달 말 들어오는데,
경북과 대구에서도 코로나19 전담병원 종사자가
최초로 접종받을 예정입니다.
◀INT▶김진현/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우선 설이 끝나고 '화이자' 5만7천 명분이 도착합니다. 안동의료원, 영주 적십자병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 기관에 근무하시는 1,070명이 먼저 접종되고"
3월 이후에는 현재 허가가 논의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역학조사관 등 1차 대응팀과 종합병원 종사자,
노인병원, 정신시설 대상으로 우선 접종합니다.
방식은 시, 도별 한 곳씩 설치될 접종센터나
병원 자체, 시설 방문 3개 유형으로 접종합니다
.
현재로서는 일반인 접종은
7월은 돼야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당초 2월까지 설치할 예정이었던
시·군·구 지자체별 접종센터도
7월까지 설치로 미뤄졌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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