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소장한
미술작품 26점이 대구시청과 대구시의회 등에
전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실련이
대구시에 청구한 정보공개 결과에 따르면
대구미술관은 지난해 대구시에 소장작품 9점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시 본청에 6점,
대구시 서울본부 세종사무소에 3점,
대구시의회에 8점을 대여했습니다.
경실련은 시민의 문화 수요 충족,
미술의 발전과 창작활동에 기여할 목적으로
기증받거나 산 미술작품이
대구시, 대구시의회의 청사 환경개선을 위한
장식품으로 전락했다며
작품을 반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경실련은 대구미술관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운영 조례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구시 감사관실에 감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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