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 예천 산불 현장에
아침부터 진화 헬기가 모두 37대가 투입되면서
오전 11시 현재 진화율이 안동은 90%
예천은 주불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라고
산림 당국이 밝혔습니다.
지상에서도 산불 진화인력이
안동, 예천 각각 천 200여 명씩 투입돼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기상 예보를 보면,
초속 1~3미터 바람이 오후에는 점차 강해져
순간 최대 풍속 8미터,
산간에는 12미터까지 거세질 것으로 예상돼,
다시 확산할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안동에선 밤새 450명 넘던 대피 주민이
지금은 대부분 귀가해
현재는 82명이 인근 캠핑장에
대피해 있습니다.
빈집과 창고 등도 일부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림 피해 면적은 현재까지
안동이 200ha로
축구장 350개와 맞먹는 면적이고,
예천도 55ha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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