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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도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백신은 지난달 28일
군 수송 헬기로 받았고
1차 접종 대상자는 33명입니다.
보도에 임재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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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접종은 의료원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체온 측정과 예진을 거쳐 진행됐습니다.
첫날엔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등 11명이
접종을 마쳤고 접종 이후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INT▶김형섭 / 송담실버타운 원장
"지금 증상도 사실 없고
뭐 시간이 지나 봐야겠지만 현재로선
크게 무리도 없고
독감 예방 접종과 똑같은 것 같습니다"
울릉군에선 다른 지역보다 늦은
지난달 28일 군 수송 헬기로
백신을 받았습니다.
1차 접종 대상자는 33명이며
이달 말쯤 2차 접종에 나설 예정입니다.
◀INT▶박소영 울릉군의료원 팀장
"3월 중후반부터 보건소나 119 대응요원을
포함한 1차 대응요원이 있습니다.
그것까지 합하면 100명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나머지 100명분은
8주 뒤에 2차분으로 소요될 계획입니다"
울진군도 요양병원 종사자를 시작으로
모두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습니다.
영덕군은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자체 접종하고
요양 시설의 경우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접종에 들어갑니다.
영덕의 1차 접종 대상자는 396명입니다.
◀INT▶김재희 영덕보건소장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돼있는 아산병원에서
시설을 찾아가서 직접 방문 접종을
하게 됩니다. 주민 편의를 위해서
보건소에 와서 접종을 안 하고
직접 시설을 방문해서 접종하는 걸로..."
일선 시군은 1차 백신 접종 이후
대규모 접종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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