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국립공원이 삼일절에 내린 눈으로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연화봉에서 비로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흰 평원처럼 변했고 우리나라에서만 군락을
이뤄 서식하는 수종인 '구상나무'에도
눈꽃이 피었습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눈, 비 덕분에 당분간 산불 걱정을
덜었지만 국망봉과 도솔봉으로 향하는
탐방로 7개 구간, 51.5km를 4월 말까지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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