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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

안동R]동양대 교비로 영주FM 방송 직원 급여 지급?

입력 2021-03-09 21:30:07 조회수 113

◀ANC▶

최성해 동양대 전 총장은

이사장으로 있는 영주FM 방송의 직원 급여로

교비 8천만 원을 썼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4년 전 검찰에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가 이뤄졌지만 무혐의 처리됐는데

부실 수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경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은 2005년

소출력 라디오 방송인 영주FM방송을 설립해

이사장을 맡아왔습니다.



영주FM방송은 동양대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했지만, 자금난에 빠져 직원 급여도

제대로 못 줄 형편이었습니다.



그러자 2013년 최성해 전 총장이

동양대학교 교비로 방송국 직원인 A씨의

급여 8천만 원을 주도록 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



◀INT▶영주FM 방송 책임자

"(동양대) 총무과 직원으로 둔갑을 시켰어요. 둔갑을 시켜서 근무는 영주FM방송에서 하고

월급은 동양대학교에서 나가는 형식으로"



이와 관련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최성해 전 총장은 검찰에 고발됐는데

A씨가 동양대의 시설관리 업무인 영선 업무를 함께 했다고 주장했고, 검찰은 이 주장을

받아들여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하지만 라디오 방송국 직원 4명은

A씨가 방송국 일만 했고 동양대 영선 업무는

하지 않았다고 증언합니다.



◀INT▶영주 FM 방송 책임자

"(최성해 총장이) 머리를 짜더니만

영선 일을 하는 것처럼, 출근부를

아래 총무팀으로 내려보내서 만들더라고요."



당시 검찰이 이런 사실을 확인하지 않아

부실 수사 논란이 일면서 최근 검찰에

다시 고발장이 접수됐습니다.



◀INT▶동양대학교 A 교수

"핵심적인 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영주FM

직원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충분히 수사되지 않고 무혐의 불기소됐다고 봐서"



최성해 전 총장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INT▶최성해 전 동양대학교 총장

"총장은 사라지게 할 거라고 그런 나쁜 마음을 먹고 덤벼드는데"



영주경찰서는 고발인과 참고인들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고 조만간 최성해 전 총장을

소환할 예정입니다.MBC뉴스 김경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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