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도중인 그제(16일)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감독기관이 노동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금속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감독 도중에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노동부가 제대로 된 근로감독을
하지않기 때문이 아니냐며, 민간전문가와
노동조합의 참여가 보장돼야 실질적인
근로감독이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환노위 소속 노웅래 의원 등 5명도
고용노동부가 안전보건진단 명령을 내리고,
구조적 위험요소와 유해물질 피해에 대해
숨김없이 밝혀내야 한다며, 이행되지 않을 경우 중대 재해 특별조사위원회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