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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

안동R]농산물 신선도 유지 기술‥수출·유통 큰 기대

김건엽 기자 입력 2021-03-19 21:30:08 조회수 96

◀ANC▶

과일이나 채소는 유통과정에서

상하거나 물러지는 게 큰 문제인데요



신선도를 유지해 주는 기술이

잇따라 개발돼 농산물 유통과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건엽 기자입니다.

◀END▶







◀VCR▶

채소나 과일은 유통 과정에서 신선도가 떨어져 상품성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 이준/유통업체 관계자

"엽채류는 쉽게 짓물러지고, 곰팡이 때문에

저희도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포장 신기술들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습니다.



쉽게 물러져 유통이 특히 어려운 딸기는

저장고에 30% 농도의 이산화탄소를 3시간,

이산화염소를 30분간 주입하면

물러짐과 부패를 20%까지 줄이고

신선도도 3~4일 더 유지할 수 있습니다.



◀INT▶ 이화중/딸기 유통업체 관계자

"딸기는 저장성이 약하다 보니까

무름 현상에 대한 클레임이 많았는데

이산화탄소, 이산화염소를 처리한 이후에는

클레임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경채를 비롯한 엽채류 유통을 위한

기능성 비닐 포장재도 개발됐습니다.



보통 비닐 같지만 미세한 구멍이 나 있는데

작물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같은 가스가

밖으로 배출돼 부패를 방지합니다.



또 포도는 상자에 습기 제거 종이와 함께

유황 패드를 넣으면 유통기간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습니다.



◀INT▶ 장민선/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농산물은 신선함이 품질과 가격을 좌우하는

만큼 품목별 맞춤형 선도유지 기술을 개발해

앞으로도 유통, 그리고 수출 현장에 지속해서

보급해나갈 계획입니다."



신선도를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포장기술이

본격 보급되면 신선농산물 수출과 유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영상취재 원종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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