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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

안동R]봄철 일조량 부족 "보광 재배로 극복"

김건엽 기자 입력 2021-03-26 21:30:09 조회수 181

◀ANC▶

봄철엔 미세먼지와 황사,

또 흐린 날도 많아 일조량이 부족한데요



빛을 인위적으로 늘려주는

이른바 보광 재배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건엽 기자입니다.

◀END▶







◀VCR▶

오이 재배 온실에서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봄에는 일조량이

부족하기 일쑤였는데 LED 보광 시설을 하고서는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설치 전보다 수확량은 1.5배,

소득은 50% 나 늘었습니다.



◀INT▶ 이강구/ 시설 오이 농가

"생육이 좋아지니까 병해충도 없어지고

균도 많이 없어지고 수량은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C/G] 농촌진흥청이 보광등을 설치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생산량은 2배, 무게도 2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꽃을 재배하는 농가도 수량이 늘고

품질이 좋아졌습니다. 보광등의 빛과 열이

생육을 촉진하고 동시에 난방 효과도

낸 겁니다.



◀INT▶ 고인배/농촌진흥청 농업지도관

"하루 중 햇볕 쬐는 시간이 가장 짧고

햇빛 세기가 제일 약한 11월에서 3월에

실시하는 것이 효과가 높으며 보광등은

빛 세기가 강할수록 효과가 더 좋습니다."



작물 중에서는 시설 오이 재배가 보광 효과가

가장 좋고 토마토, 딸기 등 과채류,

그리고 장미와 거베라 등 화훼류에서도

효과가 입증됐다고 농촌진흥청은 밝혔습니다.



올봄도 황사, 미세먼지가 심할 것으로

예보돼 보광 재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원종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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