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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

안동R]청년들과 인구정책 토론‥수요자 중심으로 전환

김건엽 기자 입력 2021-05-19 21:30:14 조회수 126

◀ANC▶

경북은 빠르게 늙어가면서

심각한 소멸위험에 처해 있는데요,



경상북도가 인구 유출과 저출산 극복의

핵심인 청년들과 함께 토론회를 갖고

수요자 중심의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경북의 청년인구 비중은 22.5%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반면

고령인구 비중은 22.1%로 두 번째로 높습니다.



미래 예측은 더 암울합니다.

[C/G]생산연령인구 100명이 고령층 몇명을

부양하는지를 의미하는 '노인부양비'가

오는 2045년 91.5명입니다.



생산연령 한 사람이 사실상 노인 한 사람을

부양해야 한다는 것으로 지금보다 부담이

3~4배 커지게 됩니다.



인구 감소세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서

경상북도가 인구 정책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청년들과 함께 토론회를 갖고

수요자 중심의 인구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INT▶ 주재훈/청년 토론 참가자

"단순히 아이를 낳고 키우는 양육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들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같이 동반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T▶ 이현 단장/문경시 청년정책단

"수도권 청년들을 유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지금 경북의 주소를 갖고 밖에 나가 있는

젊은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경상북도는 청년들의 정책제언을 반영하고

'청년 끌어안기'로 인구문제를 풀어나갈

방침입니다.



◀INT▶ 이철우 경북도지사

"수요자 입장에서 들어보고자 실제로

청년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질문, 토론을 통해

해답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지원 혜택을 준다고 청년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지난 시간이 냉정하게 이미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은

우리 사회의 성격과 구조에서 찾고

대처해야 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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