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이 경북 북부권 사과 주산지 가운데 하나인 안동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접 시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4일 안동 길안면 과수원 2곳에서
경북 첫 과수화상병 발생을 시작으로,
5일과 7일에 길안과 임하, 일직 과수원 4곳,
어제 임하면 오대리 과수원 3곳에서 추가로
발생해, 닷새 만에 9건의 과수화상병이
확진됐습니다.
안동시는 발생농장 8곳의 사과나무
5천8백여 그루를 모두 매몰하고
폐원 조치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