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칠포 앞바다에 무해성 적조 생물인 녹티루카종이 발생했습니다.
이 적조 생물은 야간에 빛을 낸다고 해서 야광충이라고 불리는 1㎜ 남짓 한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어패류 등 수산 생물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바닷물을 여과해 이용하는 시설에는 막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최근 지속된 높은 일사량 등의 영향으로 플랑크톤이 급속히 번성하면서 적조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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