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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만평]위험의 외주화.."소중한 생명 앗아가"

윤영균 기자 입력 2021-07-16 09:57:35 조회수 46

최근 경북 포항에서 KT통신 외선공이 작업 중 4백 킬로그램이 넘는 케이블드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사고가 나기 전부터 노동조합에서는 위험한 작업환경을 지적하며 안전 조치를 요구했지만 해당 업체는 원청사인 KT에서 책정된 비용이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지 뭡니까요?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이길우 본부장 "시공사인 협력업체뿐 아니라 시행처인 KT도 이번 사건의 공범입니다. 위험의 외주화가 또다시 노동자를 죽인 겁니다"라며 정부의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어요.

네. 아무리 돈을 아끼기 위해 외주화를 한다지만, 사람 목숨까지 위태롭게 해서야 되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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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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