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산불조심기간 동안 경북의 산불 건수와 피해 면적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피해 규모는 전국에서 가장 컸습니다.
올해 2월부터 5월 15일까지 집계한 봄철 산불발생 통계에 따르면 경북에선 안동·예천 산불을 비롯해 35건의 산불로 427ha가 타서 없어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30건, 피해 면적은 1,614ha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면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를 기록한 강원도보다도 5배나 많아 산불 대응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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