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와 경계인 울진 최북단까지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경북동해안 양식장에서 물고기 폐사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24일 울진군의 한 양식장에서 강도다리가 집단 폐사한 것을 시작으로 어제까지 울진 2곳, 영덕 3곳, 포항 1곳 등 모두 6곳에서 물고기 5만 7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강도다리 등 넙치류의 경우 적정 생육 수온이 약 20도인데,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동해안의 표층 수온은 27도까지 상승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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