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유적지 상당수가 사유화되면서 문화재 정비에 어려움을 겪자 사적지 주변 사유지를 직접 매입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2019년 토지보상을 전담할 '사적지정비TF팀'을 꾸려 올해 대릉원 일원 7필지를 비롯해 문무대왕릉, 경주읍성, 인왕동사지 등 41건, 만 8천여 제곱미터를 120억원에 매입했습니다.
또 20년 넘게 방치된 손곡동·물천리 유적지에 대해선 한국마사회로부터 84만 제곱미터를 일괄 매입하고, 나머지 8만여 제곱미터는 기부채납 받아 정비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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