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동해 해수면의 온도가 지난 40년 동안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동해 평균 해면 수온은 22.2도를 기록해 1982년 수온 측정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고, 평년 평균보다 2.7도 높았습니다.
같은 기간 전 지구 해면 수온이 0.3도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동해 수온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입니다.
동해 수온이 크게 오른 것은 일사량이 많았고 동해로 들어오는 난류와 폭염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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